한반도

한반도(韓半島) 또는 조선반도(朝鮮半島)는 정치지리학적으로 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동북쪽 끝에 있는 반도이다. 삼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 동쪽 바다는 동해, 서쪽 바다는 서해, 남쪽 바다는 남해이다.

한반도는 936년 고려의 후삼국 통일을 시작으로, 1910년 대한제국 까지 약 1000년간 단일 국가로 통치되어 왔으나, 1910년 외세의 영향에 의해 쇠퇴한 대한제국일본 제국 점령으로 멸망하였고, 1945년에 일제가 멸망해서 종식되었으나, 이미 미국소련의 분할점령에 따른 한국의 군정기로 인해 이념을 달리한 두 개의 정부가 1948년 수립되어 분단국가가 되었으며 한국전쟁 이후 현재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쪽에는 대한민국, 북쪽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계속해서 군사력 증강을 하고 있다.

한반도 · 조선반도
Locator map of Korea
지리
위치 동아시아
면적 220,748 km²
최고점 백두산 2,744 m
행정 구역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최대 도시 서울특별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대 도시 평양직할시
인구 통계
인구 약 7,446만 1,933 명 (2012년 기준)
민족 한민족
언어 한국어 · 제주어
Korea satelliet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한반도의 모양

명칭

대한민국중화민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는 한반도(韓半島)를 표현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본, 중화인민공화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화교권(중국인 마을 등) 등지에서는 조선반도(朝鮮半島)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Korean Peninsula라고 표현되는 것이 보통이다.

역사

고대

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국가는 고조선이다. 고조선은 만주와 한반도 서북부를 다스렸던 국가로 파악되고 있다.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무렵 한반도 남부에는 진국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후에 고조선의 왕이었던 준왕과 다수의 유이민들이 진국에 가서 한(韓)을 세웠고, 후에 마한, 변한, 진한의 삼한이 되었다. 고조선은 한나라의 공격으로 멸망하였고, 한나라는 옛 고조선의 땅에 한사군을 설치하였다. 기원전 2세기에 이르러서는 만주에 위치했던 부여와 더불어 옥저, 동예, 삼한이 출현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를 원삼국 시대라고 한다.

차츰 압록강 유역에서 고구려가 건국되었다. 고구려 계통의 유이민들이 마한 부족국 연맹체로 유입되어, 한강 유역에서 백제를 건국하게 되었고, 서라벌 지역에서는 신라가 건국되었다. 지금이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옛 변한가야가 되어 연맹체제를 이루었는데 후에 대부분의 지역이 신라에 합병되었다. 이 과정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중앙 집권 국가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를 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삼국은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발전해갔다. 그러다 신라가 당나라와 나당군사동맹을 맺고,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해 멸망시켰다. 이후 신라는 백제 유민들,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당나라 세력을 물리쳐서 676년에 부분적인 삼국 통일을 이루었다. 한편 고구려의 멸망으로부터 약 30여년이 지났을 때, 고구려 출신 장수였던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 말갈 세력과 함께 한반도 북부-만주-연해주 일대에 발해를 건국했다. 이렇게 신라발해가 공존했던 기간을 남북국 시대라고 부른다.

중세

발해는 지배층의 분열과 거란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멸망했고, 신라는 지배층의 타락과 각 지역의 반란으로 인해 점차 수도를 제외한 지역의 통치력이 약화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견훤은 백제 유민들과 더불어 후백제를 세웠고, 궁예는 고구려 유민들과 더불어 후고구려를 세웠다. 이 시기를 후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이후 후고구려의 장수였던 왕건이 다른 호족 세력들과 함께 궁예를 축출하였고, 고려를 건국하였다. 고려는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그리고 발해가 멸망한 뒤, 많은 발해 유민들을 수용하였다.

한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다스렸던 고려요나라, 금나라와 대립하기도 하였다. 후에는 몽골과 대립하다 결국 원나라의 간섭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후에 공민왕은 지속적인 반원(反元) 운동을 실시하였고, 원나라의 지배력이 약해진 틈을 타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정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하였다. 후에 세종 때에는 한반도 북부의 여진족들을 물리치고 4군 6진을 개척하였다.

근현대

조선 후기에는 여러 제국주의 열강들이 조선의 이권을 침탈하였다.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 연호를 광무(光武)로 새로 정하고 황제로 즉위하였다. 하지만 뒤늦게 시도한 변화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한일 병합 조약으로 1910년대한제국일본 제국에 병합되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의 조선인들은 계속해서 독립을 위해 투쟁했고,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수립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이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게 되어 독립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독립된 한반도는 북위 38도를 기준으로 남쪽은 미국의 군사통치, 북쪽은 소련의 군사통치로 인해 분단되었다. 이후에 남쪽에서는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북쪽에서는 1948년 9월 9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한민국에 기습적으로 침공하여 한국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은 약 3년 동안 진행되었고, 결국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으로 인하여 휴전선 이남은 대한민국, 휴전선 이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통치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지리

한반도는 중화인민공화국 둥베이에서 일본을 향해 약 1,000 km 정도 뻗어 있다.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압록강두만강을 경계로 1,416km를, 러시아와는 두만강 하류를 경계로 19km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산악 지형이 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며, 해안선의 길이는 8,460km에 달한다. 한반도에서 육지의 폭이 가장 좁은 구간은 평양에서 약간 북쪽의 평안남도~함경남도 구간이다.

한반도의 면적은 22만 748 km²인데, 북한이 12만km², 남한이 10만km²정도를 차지하며 한반도는 한국 면적의 97%를 차지한다.

아시아의 주요 지리

지질학적 구조

Korean Peninsula topographic map
한반도의 지형

한반도는 추가령 구조곡을 경계로 하여 남쪽과 북쪽의 지질 구조가 현격한 차이를 나타난다. 북쪽으로는 요동반도와 평행한 방향으로 뻗은 평남 분지, 두만 분지, 관모봉 분지, 단천 습곡대, 낭림 분지가 펼쳐지며, 남쪽으로는 옥천대(沃川帶)를 사이에 두고 경기 육괴, 영남 육괴와 경상 분지로 이루어진다. 경기육괴와 영남육괴는 주로 선캄브리아 시대변성암으로 되어있다. 평남 분지는 한반도 남부의 태백산 분지는 고생대의 해성 퇴적암으로 되어있다. 이 분지들의 퇴적은 단속적이어서 실루리아기데본기 동안에는 퇴적작용이 일어나지 않았다.

고생대 전기동안의 퇴적층을 조선 누층군(朝鮮累層群)이라고 부르며, 고생대 후기동안의 퇴적층을 평안 누층군이라고 한다. 두 누층군은 평행 부정합으로 접촉한다. 조선 누층군에서는 석회암을, 평안 누층군에서는 석탄을 채굴한다. 경상 분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육성층(陸成層)으로 아직 큰 지질 운동을 겪은 적이 없기 때문에 평행한 층리가 잘 보존되어 있다.

제3기 동안에는 동해의 형성과 관련되었다고 생각되는 경동 운동(傾東運動)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태백산맥낭림산맥이 융기해서 남북의 고저 차이와 버금가는 동서 간에 고저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또한 동해안의 지형 구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동해안은 융기 지형으로서 가파르게 내려가는 해안 경사가 특징이며, 서해와 남해는 완만한 경사의 해안을 갖고 있다.

제3기 중신세(中新世) 이후에 일어난 단층 및 요곡(撓曲) 운동의 결과 대체적으로 동쪽이 높고 서쪽으로 낮아진 경동지형(傾東地形)을 이룬다. 따라서 한국의 높은 산들은 대부분 동해안 쪽에 치우쳐서 지형의 등줄기를 이룬다. 그 높은 등줄기 산지는 동쪽으로는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해안에 임박하지만, 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서서히 고도를 낮추면서 서해안에 이른다.

신생대 동안에는 수차례의 화산 활동이 있었다. 현무암마그마의 분출로 백두산개마고원이 형성되었다. 독도, 울릉도, 제주도는 모두 화산 활동을 통하여 생긴 섬들이다. 개마고원 말고도 철원에서는 현무암마그마가 분출하여 용암대지를 이루고 있다.

지형

산지

한국의 산맥 분포는 우리 국토의 지형 특색을 크게 결정짓는다. 한국의 산맥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태백산맥(太白山脈)과 낭림산맥(狼林山脈) 등 이른바 한국 방향의 산맥이다. 그리고 요동[遼東] 방향의 산맥과 중국 방향의 산맥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강남산맥(江南山脈)·적유령산맥(狄踰嶺山脈)·묘향산맥(妙香山脈)·언진산맥(彦眞山脈)·멸악산맥(滅惡山脈)·함경산맥(咸鏡山脈) 등은 요동방향 산맥이고, 마식령산맥(馬息嶺山脈)·광주산맥(廣州山脈)·차령산맥(車嶺山脈)·소백산맥(小白山脈)·노령산맥(蘆嶺山脈) 등은 중국 방향 산맥에 속한다.

그들 산맥에는 백두산(白頭山:2,744m)·관모봉(冠帽峰:2,540m)을 비롯한 고봉들이 솟아 있는데, 휴전선 이남에 있는 주요 산은 소백산맥에 속하는 지리산(智異山:1,915m), 태백산맥에 속하는 설악산(雪嶽山:1,708m)·태백산(太白山:1,567m) 등이다. 제주의 한라산(漢拏山:1,950m)은 휴전선 이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그 성인이 육지부의 산과는 상이하다. 산맥에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재[峙:고개]가 많이 분포해 있고 이 중 고도가 높은 재들은 대부분 휴전선 이북에 있다. 휴전선 이남에서는 대관령(大關嶺:832m)·육십령(六十嶺:734m)·죽령(竹嶺:689m)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의 산지에는 일정한 고도에 평탄면이 있는데, 해발고도에 따라 고위면·중위면·저위면 등으로 나뉜다. 고위면은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고도에 300m 내외의 소기복을 이루면서 나타나고 중위면은 300∼700m에 걸친 고도에 나타난다. 저위면은 원주와 충주를 잇는 선의 서쪽 남한강 하류 등지에 나타나는 평탄면으로, 해발고도 30∼70m의 산록완사면과 70∼80m의 저구릉성 침식지형이 여기에 포함된다. 산정에 평탄면이 생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곳에 산성취락(山城聚落)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천

압록강(鴨綠江)·대동강(大同江)·한강(漢江)·금강(錦江)·영산강(榮山江)·낙동강(洛東江) 등 대부분의 하천은 지형관계로 황해나 남해로 흐른다. 하천의 유량은 극히 불규칙하여 여름에는 홍수를 일으키는 하천이 많고, 갈수기에는 하상을 거의 노출시키는 하천들이 많다. 따라서 하천의 하황계수(河況係數)는 한강이 1:393, 낙동강이 1:372, 금강이 1:299로 다른 나라의 하천에 비하여 대단히 크다. 그와 같이 유황(流況)이 불안정하므로 홍수 때 많은 침식이 일어나고 토사가 흘러내려서 하류에 넓은 충적지를 이룬다. 하천은 대부분 심하게 곡류하지만, 산중사행성(山中蛇行性) 곡류가 대부분이며 자유사행천(自由蛇行川)은 거의 없다.

하천의 하류 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평야 중 대표적인 것은 한강 하류의 김포평야(金浦平野), 안성천 하류의 안성평야(安城平野), 금강 하류의 논산평야(論山平野), 만경강과 동진강 하류의 호남평야(湖南平野), 영산강 하류의 나주평야(羅州平野), 낙동강 하류의 김해평야(金海平野) 등이다.

해안

한국 국토는 반도이고,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안선이 극히 복잡하여 해안선 총연장은 1만 7,361 km(도서 포함)에 달하고 연안에 3,418개의 도서가 분포한다. 그들 도서 가운데 2,900개가 휴전선 이남, 518개가 휴전선 이북에 있으며, 유인도(有人島)는 전체의 약 1/3을 차지한다. 제주도(濟州島)를 비롯하여 거제도(巨濟島)·강화도(江華島)·진도(珍島)·남해도(南海島) 외, 주요 도서는 대부분 휴전선 이남의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한다.

동해안은 두만강 하구에서 부산 송도에 이르는 직선거리 809 km, 실제거리 1,727km의 해안으로 해안선은 비교적 단순하며, 산지가 해안에 가까이 있어서 넓은 평야는 없다. 해안에 따라서 사구(砂丘)가 발달되어 있고, 경포(鏡浦)와 화진포(花津浦) 등 석호(潟湖)가 여러 곳에 형성되어 있다. 또 단속적으로 발달되어 있는 반월형의 사빈(砂濱)해안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사빈해안 사이에는 암석해안이 나타나며 암석해안의 단애에는 타포니가 생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타포니는 서해안의 암석해안에서도 발견된다.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 화산도인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

남해안은 부산 송도에서 전남 해남에 이르는 해안으로, 해안선이 극도로 복잡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룬다. 조차(潮差)는 서쪽으로 갈수록 점차 커지고 간석지가 곳곳에 형성되어 있어서 간척된 곳도 많다. 특히 남해안의 서부에는 약 2,000개 이상의 섬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다도해를 이룬다. 지절(肢節)이 다양한 해안부와 도서부 곳곳에 뛰어나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산재하며, 대략 여수반도(麗水半島)를 경계로 동부에 한려해상(閑麗海上), 서부에 다도해해상(多島海海上)의 두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다.

서해안은 압록강 하구에서 전남 해남에 이르는 해안으로, 직선거리는 650km이나, 실제거리는 4,719km에 달한다. 특히 서해안의 남부는 해안선이 복잡하여 리아스식 해안의 발달이 현저하다. 서해안은 일반적으로 조차가 큰데, 특히 아산만 일대에서는 대조(大潮) 때의 평균조차가 8.5m 이상이 된다. 연안의 해저지형이 비교적 평탄하고 조차가 크므로 곳곳에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그 간석지는 예로부터 간척의 대상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 실시된 대규모 간척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전북 군산시(舊옥구군) 일대, 부안군 계화도(界火島) 일대, 전남 진도의 소포리(素浦里) 일대 등지에서 완공된 것들이다.

특히 인천지역은 지난 100여년 동안 전체 육지면적의 33.8%에 이르는 땅이 갯벌 매립으로 조성되었다. 그와 같은 대단위 간척사업들로 해서 서해안은 네덜란드의 해안과 더불어 인공에 의한 해안선의 형태 변화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안으로 유명하다. 간석지 후면에는 사빈해안이 형성되어 있어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해안을 따라 넓은 평지가 있고, 배후 산지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해안부에서는 곳에 따라 사구의 발달도 볼 수 있다.

특수지형

한반도의 특수지형은 카르스트지형, 화산지형이 있다. 석회암의 용식지형인 카르스트 지형은 석회암지대가 분포하는 강원과 충북 일대에 발달하였다.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적인 특징인 돌리네는 주로 원형 또는 원형에 가까운 와지(窪地)를 이루며, 여러 개의 돌리네가 합쳐진 복합 돌리네도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카르스트 지역에서는 하계망(河系網)의 밀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동굴

카르스트 지형에서 나타나는 석회암 동굴도 대부분 강원·충북 일대에서 발견되는데, 중요한 것은 삼척의 환선굴(幻仙窟)·초당굴(草堂窟)·대이굴(大耳窟)·신령굴(神靈窟)·용연굴(龍淵窟), 정선의 주암굴(晝岩窟), 평창의 백룡굴(白龍窟), 영월의 고씨굴(高氏窟)·용담굴(龍潭窟), 단양의 고수굴(高藪窟)·노동굴(蘆洞窟)·남굴(南窟)·지하굴(地下窟), 원성의 금대굴(金垈窟), 봉화의 평천굴(坪川窟), 울진의 성류굴(聖留窟) 등이다. 그들 동굴 안에는 종유석과 석순을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동굴지형이 형성되어 있어 대부분의 석회암 동굴이 관광지로 되어 있다.

화산

화산지형은 백두산 일대, 철원∼평강, 신계∼곡산 일대 및 제주도·울릉도 지역에 발달해 있다. 한국의 화산지형은 비교적 적게 분포하는 편이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백두산 지역이다. 백두산은 1597년, 1668년, 1702년의 세 차례 폭발 및 용암유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실려 있는 대로 휴화산이다. 백두산의 산정부는 제3기의 화산 폭발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알칼리성 조면암(租面岩)을 주로 하는 종상화산(鐘狀火山)을 이룬다. 그러나 해발고도 2,200m 이하에서는 제4기에 용암이 분출하여 용암평원을 이루었으므로 순상화산(楯狀火山)의 형태를 보여준다. 중앙화구는 함몰되어 칼데라가 되었으며, 여기에 물이 괴어 천지(天池)를 이루고 있다.

백두산 일대에는 백두산 외에도 대연지봉(大脂峰:2,358m)·소연지봉(小脂峰:2,115m)·간백산(間白山:2,162m)·소백산(小白山:2,172m)·북포태산(北胞胎山:2,288m)·두류산(頭流山:2,309m) 등의 화산들이 있다. 특히 제4기 플라이스토세(世)에 백두화산대의 열하(裂)를 따라 분출한 용암류는 개마고원의 일부와 만주를 덮었는데, 그 면적은 동서 240 km, 남북 400km에 이른다. 철원∼평강, 신계∼곡산의 용암대지도 제4기에 현무암의 열하분출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의 열하분출의 중심지는 평강 남서부 약 3.5 km 지점에 있는 압산(鴨山:453m)이라는 작은 화산으로 추측된다.

용암류의 일부는 한강하곡을 따라 흘러내려 전곡(全谷) 일대까지 이르른 것으로 보이며, 당시 용암류가 하상으로 흘러내려 하천력(河川礫)을 덮고 있는 것을 포천군 청산면(靑山面) 백의리(白蟻里)의 한탄강변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의 화산은 제3기말에서 제4기초에 걸쳐 분출된 것으로, 화산활동을 시기별로 5기로 나눌 수 있다. 용암은 총 79회 이상 분출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화산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한라산의 정상부는 종상화산을 이루나, 1,800m대 이하는 순상화산을 이룬다. 산정에는 동서 약 600m, 남북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白鹿潭)이 있다. 또 한라산 산록에는 약 360개의 기생(寄生)화산이 분포하는데 대표적인 것은 천당봉(天堂峰:1,707m)·어후악(御後岳:1,025m)·어승생악(御乘生岳:1,176m)·성판악(城板岳:1,215m) 등이다. 《동국여지승람》 및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1002년, 1007년, 1455년, 1570년에 화산폭발이 있었으므로 한라산도 역시 휴화산이다. 제주에는 또 김녕(金寧)의 사굴(蛇窟)과 만장굴(萬丈窟), 한림(翰林)의 협재굴(狹才窟)과 같은 용암동굴도 형성되어 있다.

울릉도는 종상화산으로서 형성시기는 제3기 말로 추정되며, 조면암과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봉인 성인봉(聖人峰:984m) 북쪽에 화구원(火口原)인 나리(羅里)분지가 있다. 나리분지는 2km2 내외의 면적으로 해발고도 약 250m에 위치하며, 분지 안에 알봉이라는 작은 화산이 있는데, 그 정상부의 소화구에는 또 다른 작은 화산이 있어서 알[卵]처럼 보인다. 독도는 2개의 화산섬으로 나뉘어 있고, 최소한 2개의 화구가 관찰된다. 그러나 생성연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후

한반도는 냉대, 온대에 속하여 열대나 한대에 비하여 비교적 살기 좋은 여러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유라시아 대륙 동쪽에 위치하는 반도이고 철에 따라 여러 기단의 영향을 받고, 지형도 복잡한 관계로 독특한 기후를 나타내고 있다.

사계절

한반도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뚜렷하다.

시베리아 기단이 약해지면서 여기서 갈라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양쯔강 기단의 이동성 고기압으로, 동진할 때 뒤따르는 이동성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의 변화가 심해진다. 고기압이 통과하게 되면 맑은 날씨에 기온도 상승하여 남쪽에서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때로는 이상 건조나 황사 현상이 일어나며, 겨울 날씨 못지않은 꽃샘 추위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봄비를 가져와 농작물의 파종과 발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름

장마철과 한여름으로 구별된다. 6월이 되면, 무더운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여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차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이 서쪽으로 확대되어 한반도 일대를 덮고, 남쪽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도 확장되어 한반도로 접근해 온다. 이 두 기단이 서로 만나 이루어진 전선은 동서로 길게 뻗어 이른바 장마 전선을 형성한다.장마철에는 흐린 날이 많고 비가 많이 오며, 때로는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홍수를 일으킨다. 계절 중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올 때는, 습도가 높아져 불쾌 지수가 높아진다. 장마전선이 만주 지방으로 북상하면, 하루 최고 기온이 30 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한여름이 된다. 이 때는 강수량은 점차 감소하고, 때때로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 주기도 한다. 8월 하순이 되면 북태평양 기단이 약해지고, 만주로 북상했던 장마 전선이 다시 남하하여, 짧은 가을장마가 나타나며 남쪽에서는 태풍이 불어오기도 한다.

가을

가을철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데 일사가 강하며 습도가 높지 않아, 연중 가장 쾌적한 계절이 된다.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받는 겨울에는 날씨가 한랭건조하고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분다.

겨울

겨울철 한파는 시베리아 기단 및 상층 대기의 대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상층 제트 기류는 남쪽으로 확대하면서 한파는 더욱 심해진다. 북서계절풍은 건조하여 겨울 강수량이 적으나, 바다를 지날 때 습기를 포함하여 울릉도에서는 많은 눈을 내린다.

정치적, 지리학적 중요성

예로부터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볼 때 대륙(중국)과 해양(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왔다. 따라서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지가 되기에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

2011년 1월 북한의 테러에 대응하고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한일간에 한국군과 자위대의 연합을 강화 하기로 했으며 양국간에 포괄적인 협력을 담은 새로운 공동선언을 올해 봄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 졌다. 한일 병합 100년에 맞추어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방문시 이 때 양국 정상의 서명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북한의 경제적인 상황의 악화와 반정부 분위기로 인한 급변사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

냉전 시대의 한반도는 자본주의공산주의의 대립의 장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점차 경제, 정치에서 세력을 넓혀가는 중국과 그런 중국으로 부터 태평양지역의 방위를 위한 미국 간의 완충 지대로 인식되고 있다.

관련 항목

각주

  1. 정성일 (2011년 1월). "한·일 신공동선언 준비…군사협력 추진". 매일경제.

외부 링크

좌표: 북위 37° 30′ 동경 127° 00′  / 북위 37.500° 동경 127.000°

6세기

6세기는 501년부터 600년까지이다.

고유성

고유성(Endemism)은 어떤 종이 섬, 국가, 나라 등의 국한된 구역이나 서식지 유형 등의 특정한 지질학적 위치에 국한하여 분포하는 생태학적 상태를 의미한다. 어떤 지역에 자생(:en:Indigenous (ecology))하는 유기체는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다면 고유성을 띄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고유성의 극단적인 반대개념은 세계분포(:en:cosmopolitan distribution)이다. 고유성의 대체어휘는 구역성(Precinctivity, Precinction)인데, 종 이하의 분류군이 특정한 지리적 구역에만 분포하는 것을 지칭한다. 고유성을 띠는 종은 고유종(固有種, endemic species)라고 부르며, 특산종(特産種), 토착종(土着種)이라고도 부른다.

군 (행정 구역)

군(郡)은 행정 구역 단위이다.

김훈 중위 사건

김훈 중위 사건(金勳 中尉 事件)은 1998년 2월 24일 경비소대장 대한민국 육군 보병 중위 김훈(육사 52기)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241 GP 3번 벙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남북국 시대

남북국시대(南北國時代, 698년 – 926년)는 신라의 한반도 중남부 점령과 북부 발해의 건국부터 고려의 한반도 통일까지 시기를 가리키는 한국사 시대구분이다. 이에 따르면 발해를 북국, 신라를 남국이라 칭한다.

남북통일

남북통일(南北統一)은 한반도에 존재하는 두 국가인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남북통일은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북남통일(北南統一) 내지는 조국통일(祖國統一)이라고 표현한다. 영어로는 한국의 재통일(영어: Korean reunification ) 또는 통일한국(United Korea)으로 표현한다.

통일된 한국의 경우, 러시아를 포함한 한·중·일·호 등 인근 아시아 지역 국가와 대규모 아시아 지역의 경제 공동체(A E U - Asian Economic Union) 로써,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유럽 연합(EU), 아랍 연맹(Arab League) 및 유라시아 경제 연합(EEU - Eurasian Economic Union) 등 세계적인 다른 경제 공동체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세계의 경제, 정치 안보적으로 주는 영향이 크다. 통일된 한반도는 국가 경제의 대외 무역 의존도가 국민 총생산GNP 의 90% 정도 이상을 차지하는 지나치게 높은 수출 주도형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주며, 기존의 미국 주도의 경제 질서속에서, 미국 경제 악화되면서 발생한 저성장 침체 터널에 갖힌 세계 경제에 새로운 가동 엔진이 되어, 동아시아 지역에 핵전쟁 위협이 사라진 거대한 경제 공동체의 탄생을 통한 활력소가 된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아우르는 유라시아 경제 연합의 무역 교역량 증가 액은, 한국 대외 경제 정책 연구원(KIEP) 조사 결과 등을 기준하면, 통일이후 10년내 300% 이상의 추가 무역 교역량의 확장이 예상된다.

대한민국

대한민국(듣기 , 大韓民國, 영어: Republic of Korea; ROK)은 동아시아의 한반도 중남부에 있는 공화국이다. 서쪽으로는 서해를 사이에 두고 중화인민공화국이, 동쪽으로는 동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맞닿아 있다. 수도는 서울특별시이며, 국기는 태극기, 국가는 애국가, 공용어는 한국어와 한국 수어이다.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간단히 한국(韓國), 남한(南韓) 등으로도 부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남조선(南朝鮮)으로 불린다.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은 3.1 운동을 통해 독립을 선언하고,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하며 시작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 한반도의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 거주자들의 자유로운 선거(5.10 총선거)를 통하여 1948년 8월 15일에 공식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출범하였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따르면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 대한민국은 1948년 12월 유엔 총회 결의 제195호를 통해 유엔으로부터 한반도 대다수 주민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탄생한 한반도 유일한 정부로서 합법 정부로 승인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에 유엔 감시 하에 선거를 실시한 한반도 이남에서만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주장도 있다. 1991년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동시에 UN에 가입하였다. 한편 국제법 상의 관례와 통설,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의 판례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UN에 가입하였다 하여 가맹국들 상호 간에도 당연히 그 국가성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고 또 그러한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성을 원칙적으로 부정한다.대한민국은 한국 전쟁 이래 일명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높은 경제 발전을 이룩하며, 1990년대에 이르러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발전하였다. 2015년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민 총소득(GDP)은 36,601달러로 세계은행에서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었고, 2016년 유엔의 인간 개발 지수(HDI) 조사에서 세계 18위로 '매우 높음'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국제 통화 기금(IMF)에서는 대한민국을 선진 경제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명목 국내 총생산(GDP)은 2016년 1조 4112억 달러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주요 20개국(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개발 원조 위원회(DAC), 파리 클럽과 같은 기구에서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멧박쥐

멧박쥐(Nyctalus aviator)는 애기박쥐과 멧박쥐속에 속하는 박쥐이다. 다 자라 개체는 몸길이 7.1-9.5 cm, 꼬리 길이 5.5-6.4 cm, 날개 길이 5.8-5.95 cm이다. 오래된 나무의 구멍이나 건물 구멍 등에 서식한다. 아시아 북부, 동북아시아 중국, 시베리아 , 한반도, 일본에 걸쳐 분포한다.

바다

바다 또는 해양(영어: sea)은 지구 표면에서 전체 또는 일부가 육지로 둘러싸인 거대한 소금물이다. 얼어붙은 바다는 유빙(流氷)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대양과 연결된 넓은 해역을 의미하며, 카스피해나 사해처럼 육지에 둘러싸인 경우도 바다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 나라가 영유하고 있는 바다는 영해라고 부른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8%를 차지하고 있다. 해양의 면적은 3억 6,105만km2에 이르고, 해수의 부피는 13억 7,030만 km³에 이른다. 해양의 깊이를 평균하면 4,117m가 되며, 최대 깊이는 11,034m이다.

바다에는 소금이 덮여 있기 때문에 어는점이 평균 섭씨 -1.91도로 담수보다 어는점이 낮지만, 캐나다나 러시아 등 한대 기후 지역에 위치한 바다는 얼어붙기 쉽다.

바다는 지구상에 최초로 생명이 탄생한 곳이며, 플랑크톤, 해조류, 어류, 포유류, 파충류, 갑각류 등의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 해양은 옛날부터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풍부한 수산 자원을 가진 한국의 경우도 기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받아 왔다. 바다가 없는 나라는 내륙국이라고 부르고 바다가 없는 지역은 내륙 지역(일명 내륙주)이라고 부른다.

블랙리스트 포티 작전

블랙리스트 포티 작전(Operation Blacklist Forty)는 1945년부터 1948년 사이 미국의 한반도 점령 작전의 코드네임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일본 제국이 항복함에 따라, 미군은 나중에 대한민국이 되는 38선 이남 한반도를 점령하고, 현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되는 곳을 점령했던 소련과 함께 연합하여 독립되고 통일된 한국 정부를 건설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후 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소련 모두 자신들과 우호적인 정부를 만들려고 하여 이러한 노력은 실패하였고, 이후 한반도의 분단이 찾아오게 된다.

신라

신라(新羅, 영어: Silla, 기원전 57년 ~ 935년)는 고구려, 백제와 함께 고대 한반도의 삼국 시대를 구성하였던 국가로, 세계적으로 오래 존속한 왕조들 중 하나로 꼽힌다.

진한에 소속된 소국 중 하나인 경주 지역의 사로국(斯盧國)이 그 시초이며, 박혁거세 거서간(干)이 나라를 세웠다고 알려져 있다. 왕(王)이라는 단어를 쓰기 전에 진한(辰韓)의 사로국에선 왕(王) 또는 수장(首長)을 거서간, 마립간과 같이 간(干)이라고 부른 기록이 있고 이사금이라는 호칭 또한 잠시 사용되었다. 또한 신라(新羅)라는 국호는 ‘왕의 덕업이 날로 새로워져서 사방을 망라한다’라는 의미로 서기 503년 지증왕 때에 정해졌다. 삼국 중 가장 먼저 세워졌지만, 국가의 틀을 갖추는 데는 가장 늦었다. 6세기경 법흥왕 때 불교를 받아들여 왕권 강화와 백성의 단결을 꾀하였으며, 진흥왕 대에 이르러 전성기에 6세기중엽 한강 유역을 차지하였다. 백제가 중국 요서지방(현 청더시, 친화다오시, 텐진시, 베이징시)을 지배하였을 때는 신라의 세력이 약하였다. 선비족이 중국인들을 정복하고 건국한 당나라와 660년에 백제를, 668년에는 고구려를 차례로 멸망시켰다. 또한, 당나라와 연합이 파기되고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대동강 이남으로부터, 원산만에 이르는 지역을 차지하여 이로써 신라의 한반도 남부 통합이 이루어지게 되며, 이후 698년 발해가 건국되면서 발해와 함께 남북국 시대를 이루었다.

한반도 남부 통합 이후 신라는 9주 5소경을 설치하고 고도의 중앙 집권 체계를 확립하였다. 집사부 장관인 시중의 권한이 강화되어 왕권의 전제화가 실현되었다. 신문왕은 녹읍을 폐지하였으며, 유학 교육을 위해 국학을 설립하였다. 진골 귀족과 대결 세력이었던 6두품이 왕권과 결탁하여 상대적으로 부각되었으나, 골품제는 유지되었고 진골 귀족의 고위직 독점은 여전하였다. 또한, 이 시기는 섬세하고 화려한 불교 유적과 유물들이 건축·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말기에 이르러 왕과 귀족이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내부 분열이 이는 와중에 지방에서 자리 잡고 있던 호족의 세력이 성장하여, 900년 견훤이 후백제를, 901년 궁예가 태봉을 세우면서 후삼국 시대가 시작되었다. 후삼국으로의 분열 및 부정부패의 만연 등으로 국력이 쇠락한 신라는 경순왕 때인 935년 고려에 스스로 복속하기로 하면서 56대 992년(사로국 포함) 만에 멸망했다.

진한(辰韓)과 신라에서는 왕(王)을 간(干)이라고 부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신라 말기에도 충지 잡간(匝干), 아간(阿干) 처럼 간(干)이라는 호칭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안주애기박쥐

안주애기박쥐(Vespertilio sinensis)는 애기박쥐과 애기박쥐속에 속하는 박쥐이다. 다 자란 안주애기박쥐의 몸통 길이는 6–7 cm, 꼬리 길이는 4–5 cm, 날개 길이는 5 cm 정도이다.타이완, 중국 동부, 몽골 동부, 러시아(시베리아), 한반도 일본 등에 서식한다. 등쪽은 어두운 갈색이지만 털이 흰색을 띄기도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영어: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North Korea)은 동아시아의 한반도 북부에 위치한 국가이다. 수도는 평양직할시이며, 남쪽으로는 대한민국(남한)과, 북쪽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 및 러시아와 접하고 있다. 공용어는 한국어이며, 평양말과 같은 서북 방언에 기초한 문화어를 표준어로 삼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지리적 명칭인 북한(北韓)으로 지칭된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한반도의 북위 38도 이북 지역에서 소련군에 의해 군정이 실시되었으며, 1946년 2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수립되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48년에는 '한반도 총선거'에 기초하여 김일성을 수상, 박헌영 · 홍명희 등을 부수상으로 하여 1948년 9월 9일 국호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공식 출범했다. 1948년 9월 2일부터 10일간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통과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에 따르면, 국가원수는 상임위원장이었고, 이 자리에는 김두봉이 선출되었다. 당시 김일성은 국가 원수가 아닌 내각의 수상으로 선출되었다.

형식상 다당제이지만 사실상 조선로동당의 1당 독재 체제이며, 김일성의 사후 김정일, 김정은 차례로 집권이 이어지며, 사실상 세습에 의한 독재 전제국가가 되었다.

이 국가의 체제 이념의 근간인 '주체사상'은 1972년 사회주의헌법 개정에서 최초로 등장하였고, 1992년 4월 헌법 개정 때 주체사상을 유일 지도 사상으로 하게 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독자적인 마르크스-레닌주의 체계를 마련했다.

1998년 사회주의헌법 개정 때 국방위원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여 국방위원장이 자국의 실권자임을 명시했다. 2013년 6월에는 헌법이나 노동당 규약보다 상위 규범인 '당의 유일사상 체계 확립의 10대 원칙'이 39년 만에 개정되면서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확립의 10대 원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강

한강(漢江, 영어: Hangang 또는 Han River)은 대한민국 강원도 태백시에서 시작하여 한반도 중부를 동에서 서로 관통해 경기도 김포시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북도 개풍군의 경계에서 황해로 유입되는 한국의 주요 하천이다. 태백산맥의 금대봉 정상부 북쪽 비탈에서 발원하여 강화해협 부근의 어귀로 흘러가는 물줄기를 본류로 한다. 대한민국의 관찬 자료집인 《한국하천일람》 2013년 판에 따르면 본류 총연장은 494km 남짓이다.

한강 본류는 경기·관동·해서·호서 등 네 지방에 걸쳐 북한강·임진강(문화어: 림진강) 을 위시한 수백 개의 지류를 거느리고 있으며, 이 지류들을 기반으로 한강 수계는 한국을 지나는 모든 하천 수계망 중 두 번째로 넓은 빗물받이(35,770km², 한반도 전체 넓이의 약 1/6)를 가졌다. 길이(494km)로는 압록강·두만강·낙동강에 이어 한반도에서 네 번째,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길다.

한국

한국(韓國), 조선(朝鮮), 또는 코리아(Korea)는 동아시아에 위치한 지역 또는 헌법상의 국가로, 현대사에서는 한반도의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은 대한민국을, 조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이르는 경우가 잦다. 근현대사에서 한국은 고종이 수립한 대한제국을 일컫는 말이었다. 넓은 의미로 한국은 고조선 이후 한반도에서 설립된 여러 한민족의 국가를 통칭하는 말이다. 한국의 역사를 한국사라고 한다.

한국의 강역은 현재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 [독도, 울릉도, 제주도 등] 를 포함한다. 역사적으로 본래 한민족의 영역은 만주와 연해주를 포함하였다. 다만 만주와 연해주는 한민족 이외에 숙신, 말갈 등 만주족들도 살아왔고, 한민족의 왕조들이 그들을 통치하였다. 12세기 초 발해 부흥운동이 실패로 끝나면서 만주 일대의 영토를 상실하였다. 그러나 19세기 ~ 20세기 초에 많은 한국인들이 간도 등 만주, 연해주로 이주하였다.

1948년 이후로 2019년 오늘날까지 한국에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개의 분단국가가 있다. 다만 헌법상 양측은 하나의 나라로 여기고 있다. 한반도와 부속도서의 면적은 약 22만 km²이며, 인구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합쳐 2017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약 7천700만 명이다.

한국의 군정기

한국의 군정기(韓國의 軍政期)는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 제국이 연합국에 항복하면서 독립이 확정된 한반도를 북위 38도선 이북에서 소련군이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 수립 전까지 38도선 이남에서는 미군이 1945년 9월 9일부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까지 다스린 기간을 총칭한다.

독립 이후 정치적 혼란과 무질서 속에 있던 한국은 얄타 회담(1945년 2월)에서 이루어진 비공식적 합의에 따라 소비에트 연방과 미국의 영향권하에 들어가, 한반도의 중앙으로 관통하는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남쪽에는 미국의 원조 아래 대한민국 정부가, 북쪽에는 소비에트 연방의 원조 아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이 성립되었다.

미국과 소련의 군정은 자체적으로 각각 자본주의, 공산주의 체제를 남북에 설립하였다.

이 기간 동안 남한에서는 수많은 정치 단체들이 조직되어 이합집산하였고, 제주 4·3 사건 등 좌-우익이 심각하게 대립하였다. 38선 이북에서는 1946년 2월 8일 김일성을 위원장으로 하는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가 구성되어 사실상 정부의 구실을 하였다. 1947년 유엔에서 제안한 한반도 총선 실시가 소련을 위시한 북한에 의해 거부되어, 1948년 남한만의 총선을 거쳐 제헌국회와 초대 대통령을 선출하면서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이어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중심으로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권이 수립되었다.

한반도 군사 분계선

한반도의 군사 분계선(韓半島의 軍事分界線, 영어: Military Demarcation Line, MDL)은 한반도의 남북을 분단하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계를 이루는 지도상의 선이다. 휴전선(休戰線)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53년 7월 27일 발효된 한국 전쟁의 정전 협정 체결 당시 임진강에서 동해안까지 총 1,292개의 말뚝을 박고, 이 말뚝을 이은 약 240 km의 가상의 선을 군사분계선으로 설정하였다. 군사분계선에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 범위에는 군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 지대인 비무장지대(DMZ)가 설정되어 있다.

한반도 분단

한반도 분단(韓半島 分斷)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군정기를 거쳐 한반도에 복수의 통치 기구가 수립되면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분단된 사건이다. 남북 분단이라고도 한다. 이 문서에서는 한반도에서 '분단'이라는 단편적인 사건에 그치지 않고 배경과 분단 이후 현재까지의 모든 정치적 상황(한국 전쟁 포함)을 포괄하여 기술하기로 한다.

한반도 분쟁

한반도 분쟁(韓半島 紛爭, 영어: Korean conflict)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분단에 기초한 분쟁으로, 양국 모두 한반도 전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냉전 시기에 북한은 소련, 중화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여러 공산국가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대한민국은 미국과 동맹국의 지원을 받았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한반도 분단이 발생했고, 긴장은 1950년의 한국 전쟁으로 폭발했다.

전쟁이 끝난 후 양국은 폐허가 되었지만 분단 상태는 유지되었다. 남북한은 간헐적인 충돌과 함께 군사적 대치가 이어졌다. 1989년부터 1991년 사이에 동구권이 붕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분쟁은 이어졌다. 미국은 북한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남한에 군대를 주둔시켰다. 1997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은 한반도의 분단을 냉전의 마지막 전쟁으로 비유했다. 2002년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는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다. 고립 위기에 놓인 북한은 핵미사일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는 통일대박론을 주장하였으나, 2013년 3월에 남북 불가침합의 폐기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드레스덴 선언을 발표하였으며, 이후 군사분계선 지뢰 폭발사건, 서부 전선 포격, 개성공단 폐쇄 등 한반도 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그러나 2016년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소유하고 있는 사드를 소성리에 배치함에 따라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각종 대북 정책에 앞장섰으나 북한의 6차 핵실험이 터지면서 대북 압박을 강화해왔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을 거쳐 판문점 선언을 통해 비핵화를 추진함에 따라, 한반도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게 되었다. 심지어 북한은 2018년 4월 20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을 통해 핵 실험을 전면 중단하고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대한민국 대한민국과 그 주변국의 지리적 분쟁
국토
휴전선
이권 다툼
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의 영토 분쟁
육지: 아크사이친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중화민국2
남티베트 (현재 아루나찰프라데시 주의 일부) 인도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중화민국2
백두산 중화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도-방글라데시 월경지3 방글라데시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
간도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
잠무 카슈미르 인도 인도 파키스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파키스탄 파키스탄 인도
카친 주(장신포) 미얀마 미얀마 KNOFLAG.PNG1 중화민국2
카인 주 미얀마 미얀마 Karen National Union Flag.png1
한반도와 그 부속 영토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파미르 고원3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중화인민공화국
빠따니 주 태국 태국 Flag of Pattani.svg1
북보르네오 (사바 주)3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사바주1 필리핀2 술루 술탄국1
샨 주 미얀마 미얀마 Flag of the Shan State.svg1

1 중화민국2

카라코람 회랑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인도 중화민국2
와 주 미얀마 미얀마 Flag of the Wa National Army.svg1
또는 해역:
진먼 현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중사 군도 (메이클즈필드 천퇴·스카버러 암초) 중화인민공화국 필리핀 중화민국
마쭈 열도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파라셀 제도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베트남
페드라 브랑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함박도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독도·리앙쿠르 암초 대한민국 일본2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
둥사 군도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댜오위타이 제도·피너클 제도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중화민국
서 만3 인도 파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이어도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2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
남쿠릴 열도 러시아 일본 러시아
스프래틀리 군도3 중화인민공화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화민국 베트남 브루나이 중화인민공화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화민국 베트남
뉴무어 남탈파티 섬4 없음4 인도 방글라데시
1망명 정부  2활동적으로 주장하고 있지 않음  3셋 이상의 국가가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  4수몰되어 섬이 소멸

다른 언어

This page is based on a Wikipedia article written by authors (here).
Text is available under the CC BY-SA 3.0 license; additional terms may apply.
Images, videos and audio are available under their respective licenses.